서울 중랑구 상봉동의 한 주택에서 성인 3명의 시신이 발견돼 경찰이 조사에 착수했다.
4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께 “주택에 사체 3구가 있다”는 신고가 들어와 경찰관 등이 현장 조사에 나섰다.
현장에서는 50대 남성 1명과 20대 남성 1명, 20대 여성 1명의 시신이 발견됐다. 경찰은 이들이 숨진 지 2~3일 가량 지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들은 가족 관계는 아닌 것으로 파악됐다.
서울 중랑경찰서 관계자는 “타살 정황이 없는 것으로 보아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되지만 정확한 것은 부검과 CCTV 등을 통해 확인을 해봐야 한다”고 밝혔다.
/김태영기자 youngk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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