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구는 복지시설 휴관으로 무료 급식서비스를 이용하지 못하는 취약계층을 위해 비조리 식품키트를 나누는 ‘안녕 노 쿡 백(no cook bag)’ 나눔 활동을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관내 기업과 강남구자원봉사센터, 지역주민이 참여해 제작하며 즉석식품과 통조림 등 간편식 10종이 담겼다. 홀몸어르신과 장애인 가구 등을 대상으로 비대면으로 전달된다.
구는 연말까지 관내 22개 동주민센터에 백을 상시 비치하고, 끼니 해결에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 2,000세대를 지원한다. 앞서 구는 지난 5월 포스코·SK·롯데정밀화학 임직원과 관내 취약계층 450세대에 키트를 전달했으며 지난달 26일 전기공사공제조합 임직원과 급식서비스가 중단된 300세대에 긴급 지원했다./성행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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