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상하는 10호 태풍 하이선 영향으로 빗물과 강물 유입량이 증가해 부산 낙동강하굿둑이 완전 개방됐다.
7일 한국수자원공사 부산권 지사에 따르면 오전 6시 10분부터 낙동강하굿둑 전 수문을 완전히 개방한다.
수문 완전 개방에 따른 현재 방류량은 초당 2,590t이다.
이번 수문 개방은 태풍으로 인한 강우와 상류 유입량 증가에 따른 것이라고 한국수자원공사는 설명했다.
한국수자원공사 관계자는 “하천 수위가 높아지고 유속도 빨라질 것으로 예상돼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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