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은 8일 질병관리본부 브리핑에서 “확진자가 대중교통을 이용했을 때 지하철은 공개 대상에서 빠지는 것인지”여부를 묻는 질문에 대해 “지하철의 경우 실제로 적용하는데 여러가지 애로사항이 있는 게 사실”이라고 밝혔다. 권 부본부장은 “지하철의 경우 대표적인 대중교통이며 출퇴근 시간을 중심으로 밀집된 환경이기 때문에 확진자가 발생했을 때 추적 관리의 대상”이라면서도 “시간대를 특정하거나 긴 객차에서 특정 객차를 특정하기 힘든 부분이 있다”고 말했다.
/서지혜기자 wis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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