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국제협력단(코이카)은 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오는 13일까지 ‘청렴 코이카 챌린지(ㅊㅋ챌린지)’를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국민들이 쉽고 재미있게 동참할 수 있도록 ‘간장공장 공장장’ 등 전 연령대에 친숙한 잰말놀이(단어의 발음이 비슷해 빨리 발음하기 어려운 문장을 빨리 읽는 놀이)에 착안해 기획했다. 참여자가 다음 도전자를 지목하는 릴레이 형태로 진행한다.
챌린지가 코이카에 준비한 청렴문구를 8초 만에 빠르고 정확하게 발음한 영상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필수 해시태크와 함께 게시하고, 챌린지를 이어갈 친구를 태그하는 방식으로 참여하면 된다.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코이카의 다양한 홍보물품을 담은 랜덤박스를 증정할 계획이다.
박상진 코이카 홍보실장은 “코로나19 확산의 장기화로 많은 국민들이 지쳐있는 가운데 비대면 방식의 챌린지를 통해 잠시나마 지인들과 웃으면서 청렴문화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는 이벤트를 기획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코이카는 국민들이 공감할 수 있는 청렴문화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윤경환기자 ykh22@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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