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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R, 역사내 수어영상 응급안내 서비스 시범 운영

AI기술 활용으로 청각장애인 안전 정보 제공…디지털 포용사회 실현

SR이 시범서비스하고 있는 수어영상 응급안내 서비스 이미지. 사진제공=SR




SRT 운영사 SR은 역사내 응급안내방송을 수어 영상과 자막으로 안내해 주는 ‘클라우드 기반 수어 영상 응급안내 서비스’를 지난 7일부터 SRT 수서·동탄·지제역에서 시범 운영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클라우드 기반 수어 영상 응급안내 서비스’는 다중이용시설 안전정보를 청각장애인 공용 앱(수어통)을 통해 수어 애니메이션과 자막으로 제공하는 서비스다. 열차 출발 지연, 승강장 변경 등의 열차 안내정보부터 화재, 지진과 같은 응급 상황에 대한 역사내 안내 방송 내용을 수어영상과 문자로 제공한다.

수어통 앱 사용자가 SRT역에 방문할 경우 위치 정보를 통해 수어 안내 여부를 물어보며, 사용자가 직접 안내 받을 시설을 선택할 수도 있다. 수어통 앱은 원스토어(안드로이드)와 앱스토어(IOS)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권태명 SR 대표이사는 “클라우드 기반 수어영상 응급안내 서비스를 통해 청각장애인이 안전하게 SRT역을 이용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교통약자를 위한 공공안내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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