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산병원에 병원에 온 산모 1명이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해당 산모는 현재 출산 후 격리돼 치료를 받고 있으며 태아는 ‘음성’ 판정을 받았다.
11일 서울아산병원에 따르면 전일 오전 응급분만을 위해 이 병원을 찾은 30대 산모가 코로나19에 확진됐다. 해당 산모는 병원에 도착하자마자 기침, 발열 등의 증상이 있음을 호소했고 의료진이 즉시 코로나19 검사를 시행했다. 출산 후 태어난 아이 역시 음성 판정을 받았다.
병원은 산모와 동선이 겹치는 의료진, 환자 등 100여 명에 대해 검사를 진행했으며 현재까지는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병원 측은“방역당국과 역학조사를 하고 있으며 확진자와 동선이 겹치는 의료진이나 환자를 대상으로 검사를 시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지혜기자 wis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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