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EO는 세계관세기구(WCO)가 국제표준으로 인정하고 미국, EU, 중국 등 83개국이 도입·운영 중으로, 무역과 관련된 기업 중 각국 관세청이 법규준수, 안전관리 수준을 심사해 공인한 기업을 말한다.
이번에 AEO 신규 공인을 취득한 기업은 성우하이텍, 신세계디에프글로벌, 와이제이국제물류이다.광진윈텍과 황보관세법인은 재공인받았다.
부산세관은 AEO공인을 받은 업체를 대상으로 통관과정에서 수출입물품 검사 축소, 서류제출 생략에 따른 신속통관은 물론 관세조사의 원칙적 면제, 수입 신고 시 담보제공생략 등을 제공한다. 특히 기업별로 기업상담전문관을 지정해 통관 또는 물류에서 발생하는 현장 애로사항 등을 컨설팅한다.
강경훈 부산세관 수출입기업지원센터장은 “지금은 코로나19로 직접 현장방문이 어려운 만큼 지속적인 비대면 컨설팅을 통해 어려운 기업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AEO 공인증서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별도 수여식 없이 업체에 공인증서를 전달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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