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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수능 마지막 모의평가 개시...48.7만명 응시

대입 수험생들이 16일 오전 서울 동작구 노량진 대성학원에서 9월 수능 모의평가에 응시하고 있다. /연합뉴스




12월 3일로 예정된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준비하기 위한 마지막 모의평가가 오늘 개시됐다. 지원한 수험생은 48만7,347명이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16일 오전 8시40분부터 전국의 2,099개 고등학교(교육청 포함) 및 428개 지정학원에서 2021학년도 수능 ‘9월 모의평가’를 일제히 개시했다고 밝혔다. 300인 이상 대형학원들은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방역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조치에 따라 대면수업 운영이 중단된 상태였으나 이번 모의평가 기간에는 집합금지 예외 적용을 받아 문을 열었다. 수험생들은 최소 1m 이상 거리두기를 유지하면서 시험을 치른다. 시험실 당 인원은 50명 이내로 제한됐다. 기숙학원에서 시험 치르는 수험생들의 경우 지난 15일 입소했으며 17일 퇴소하게 된다.



코로나19에 따른 자가 격리, 시험 당일 발열 등의 사정으로 16일 시험장에서 응시하지 못하는 수험생들은 17일 오후 9시까지 평가원 온라인 응시 홈페이지(https://icsat.kice.re.kr)를 이용해 문제를 풀고 답안을 인터넷으로 제출하면 된다. 해당 성적은 전체 성적에 반영되지는 않는다.

성적은 오는 10월 14일에 수험생들에게 통지된다. 다만 한국사 영역에 비응시할 경우 시험 성적 전체가 무효 처리돼 성적통지표를 받지 못한다. /민병권기자 newsroo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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