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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대 기숙사·동아리서 6명 추가 확진…방판 간담회 1명도 확진

동아대 부민캠퍼스 확진자 9명으로 늘어

현재 부산 접촉자 302명 중 296명은 음성

부산 누계 확진자 378명으로 늘어

/연합뉴스




부산 동아대학교 부민캠퍼스 내 기숙사에서 생활했거나 동아리에서 활동한 7명이 추가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감염됐다. 부산의 한 방문판매업체 간담회에 다녀온 시민 1명도 양성 판정을 받았다. 20일 부산에서는 이들을 포함해 8명이 추가 확진됐다.

부산시 보건당국은 “전날 의심환자 546명을 검사한 결과 이날 오후 1시 기준으로 8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추가 확진자는 부산 371번(동래구)과 372번(서구), 373번(서구), 374번(서구), 375번(서구), 376번(중구), 377번(서구), 378번(동구)이다.

이 중에서 372번부터 377번 확진자까지는 전날 확진 판정을 받은 동아대 부민캠퍼스 366번(서구) 확진자의 접촉자다. 372번과 373번 확진자는 366번 확진자와 같은 기숙사를 사용하는 학생으로 확인됐다.

374번부터 377번까지의 확진자 4명은 366번 확진자와 같은 동아리 활동을 하고 있다. 이들 외에도 경남 창원시에 거주하는 동아대 재학생 1명도 감염됐다. 시 관계자는 “동아대 관련 확진자는 전날 확진 판정을 받은 366, 368번 확진자를 포함해 모두 9명”이라며 “추가 확진자 발생에 따라 접촉자 범위를 확대해 조사하는 한편 심층 역학조사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시 보건당국은 366번과 368번 확진자의 접촉자 506명을 대상으로 진단검사를 해 왔다. 이중 부산 302명을 대상으로 검사한 결과 6명은 양성 판정을, 나머지 296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다.

이날 추가 확진된 371번(동래구) 확진자는 가족 관계인 서울 서초구 185번 확진자와 최근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371번 확진자는 전날 확진 판정을 받고 부산의료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

378번 확진자는 포항 70번 확진자 접촉자다. 포항 70번 확진자와 378번 확진자는 연제구의 한 방문판매업체 건강식품 관련 간담회에서 접촉한 것으로 파악됐다. 다만 업체방문자 명단이 모두 확보돼 장소는 공개하지 않는다고 시는 설명했다.

이날 8명이 추가 확진되면서 부산지역 누계 확진자는 378명으로 늘었다. 현재 항만 검역소에서 이송된 1명을 포함한 56명은 부산의료원, 부산대병원, 동아대병원, 부산백병원 등에서 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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