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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이카 임원, 코로나19 극복 성금 5,800만원 기부

공공기관 경영평가 A등급 성과급 등 포함

코이카가 24일 5,849만원을 한국사회가치연대기금에 기부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국국제협력단(코이카)는 임원들이 추석을 앞두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움을 겪는 사회적 기업 등을 돕기 위해 급여 및 성과급을 포함한 5,849만원의 성금을 기부했다고 24일 밝혔다. 여기에는 공공기관 경영평가에서 A등급을 받은 데 따라 받은 성과급도 포함됐다.

코이카는 지난 6월 기획재정부 주관 ‘2019년도 공공기관 경영실적평가’에서 ‘우수(A)’ 등급을 받았다. 정부는 코로나19 위기 고통 분담 차원에서 공공기관 임원의 성과급을 10% 이상 자율반납을 권고했는데 코이카 본사 임원 5명이 이번에 기부한 금액은 정부 권고액의 2.7배를 웃도는 수준이다.



기부금은 한국사회가치연대기금이 주축인 ‘다 함께 위기극복 공동행동’에 보태져 코로나19로 존립 위기에 처한 사회적 기업·협동조합의 긴급 운전자금 지원에 쓰인다.
/윤경환기자 ykh22@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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