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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내린 심상정 체제…정의당 '진보정치 2세대' 대표 선출

심상정 정의당 대표가 지난 2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퇴임 기자회견에 참석한 모습. /연합뉴스




12일 여의도 정의당 중앙당사에서 온라인 방식으로 열린 선거유세에서 대표 후보로 출마한 김종철(왼쪽부터), 김종민, 배진교, 박창진 후보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연합뉴스


정의당이 27일 ‘포스트 심상정’을 뽑는 차기 지도부 선출 결과를 발표한다. 진보정치 선구자 역할을 담당했던 심상정 체제가 막을 내리게 되면서 진보정치 2세대가 성공적으로 탄생할지 주목된다.

정의당은 27일 전국동시당직선거 결과를 공개한다. 투표는 23~26일 온라인, 27일 자동응답시스템(ARS) 방식으로 진행해왔다. 선거 결과는 이날 오후 6시 중앙당 회의실에서 발표하며, 과반 득표자가 없을 경우 결선 투표를 실시한다. 차기 지도부는 당 대표 1인과 원내대표 1인, 부대표 5인, 청년정의당 창당준비위원장 1인 체제로 구성된다. 이번 선거는 심상정 대표가 총선 참패의 책임을 지고 조기 퇴진을 선언하면서 실시됐다.



당대표 후보로 김종민·김종철·박창진·배진교 4인이 출사표를 던졌다. 이에 결선 투표가 열릴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 나온다. 결선 투표는 10월7일부터 5일 간 온라인 투표로 진행된다.

네 후보들은 앞선 당대표 후보 토론에서 “당이 생존의 기로에 서 있다”며 새로운 정의당의 탄생을 한목소리로 주장했다.

김종민 후보는 ‘데스노트2’ 부활을 주장하며 “정의당은 비판할 것은 비판하고 대안은 다르게 제시했어야 했는데, 비판도 대안도 제대로 하지 못했다”고 반성했다. 김종철 후보는 “이재명 지사의 기본소득보다 우리 당의 전국민 고용·소득 보험이 국민에게 더 도움된다는 것을 호소력 있는 콘텐츠로 만들어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배진교 후보는 “기후정의, 노동존중, 젠더평등의 가치에 동의하는 정당들과 서울시장선거대책위원회를 구성하겠다”고 약속했다. 박창진 후보는 “1년 내 내부 혁신으로 대중적 정당으로 나가겠다”고 했다. /박진용기자 yong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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