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지난 8월 이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2차 대유행으로 지속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해 공유재산 임대료 추가 인하를 검토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지난 4월 공유재산 임대료를 감경하기로 결정해 총 646건 38억9,000만원을 감면했다.
당초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한시적으로 적용됐던 인하 계획은 코로나19 2차 대유행과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유지에 따라 지역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이 지속하고 있어 추가 검토가 필요한 상황이다.
울산시는 “합리적인 지원방안을 마련함으로서 임차인의 고통을 더는 것은 물론, 민간 분야의 착한임대 운동도 촉진시켜 민생경제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방향으로 적극 검토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울산=장지승기자 jj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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