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는 최근 부산시청에서 지역 4개 스타트업 단체와 함께 스타트업 단체 연합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부산 지역의 스타트업 단체 간 협업 체계 구축을 지원하고 민간 주도의 창업 프로그램 운영을 통한 자발적 창업 활성화를 도모하려고 마련됐다.
협약에는 단디벤처포럼과 코리아스타트업포럼 부산협의회, 파운더스, 부산벤처투자포럼이 참여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부산혁신센터와 스타트업 단체들은 앞으로 창업 지원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하고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얻은 인사이트를 상호 단체 간 공유한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자금조달에 어려운 시기에 지역기업의 투자유치를 위한 프로그램 ‘부산 스타트업 피칭 릴레이’를 시작으로 오는 27일 부산 최대 스타트업 행사인 ‘BSW BOUNCE 2020’에서 부산 지역 스타트업 50개사가 전국 투자사를 대상으로 기업발표에도 함께한다.
‘BSW BOUNCE 2020’는 오는 27일 온라인에서 실시간으로 참관할 수 있으며, 참여 스타트업 정보 등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부산혁신센터 관계자는 “이번 협업을 계기로 지역 창업 활성화를 기대하며 센터와 민간단체의 장점을 활용해 스타트업을 위한 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 말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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