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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와이, 실직자에 60만원 지원

11여만명에 외식비 카드 지급 계획

지난 10월 2일 한산한 와이키키 해변 모습./AP연합뉴스




미국 하와이 주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직장을 잃은 실직자에게 1인당 500달러(약 58만원)의 외식비를 지원한다.

현지 지역 매체인 ‘하와이 뉴스 나우’ 보도에 따르면 하와이 주정부는 16일(현지시간)부터 500달러 한도의 직불 카드를 하와이 지역 실직자 11만6,000명에게 배포할 계획이다.

주 정부는 일반 근로자는 아니지만 독립계약자 신분의 실직자 3만여명도 신청을 받아 추가로 카드를 나눠줄 방침이라고 이 매체는 전했다.



배포된 직불 카드는 하와이의 식당, 빵집, 카페 등에서 12월 15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

‘하와이 식당 카드’로 명명된 이 프로그램은 연방정부의 ‘경기부양 패키지법(CARES Act)’ 예산 중 7,500만달러를 활용해 도입됐다.
/박성규기자 exculpate2@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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