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주에 약 2억2,000만원으로 알려진 손흥민(28·토트넘)의 보수가 대폭 오를 것으로 보인다.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이 손흥민과 재계약을 추진하고 나섰다고 20일(이하 한국시간) 보도했다. 2020~2021시즌을 앞두고 무려 7명의 선수를 새로 영입하며 ‘짠돌이’ 이미지를 덜어낸 토트넘은 현재 기존 선수들과의 재계약 작업에 착수한 상태다.
재계약 최우선순위는 손흥민이다. 손흥민은 지난 19일 웨스트햄과 프리미어리그 5라운드에서 1골 1도움을 올리는 등 리그 7골 2도움으로 시즌 초반 무서운 감각을 이어가고 있다. 보수에서도 득점 공동 선두다운 대우를 기대할 만하다. 데일리메일은 “조제 모리뉴 감독이 손흥민과의 재계약을 구단에 요청했다”고 전했다.
손흥민은 현재 주급 약 2억2,000만원, 연봉 약 115억원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주급 약 2억9,000만원, 연봉 약 153억원을 받는 해리 케인과 탕귀 은돔벨레 다음이다. 재계약 조건은 팀 내 최고 대우일 가능성이 크다.
한편 손흥민은 23일 오전4시 LASK(오스트리아)와 유로파리그 조별리그 1차전 홈경기에서 3경기 연속골을 노린다. 시즌 8도움을 올린 케인과의 호흡도 기대되는 한판이다.
/양준호기자 migue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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