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 프로그램은 2014년부터 시작된 청소년 대상 창의력 개발 교육 프로그램의 하나로, 부산국제광고제가 매년 7월 1박 2일간 주최해왔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한 청소년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판단해 온라인 공모전으로 변경, 일정을 연기한 바 았다.
이번 공모전은 후원사인 NS홈쇼핑의 판매 제품과 함께 ‘집밥의 즐거움과 편의성’을 알리는 기업PR 광고 제작을 주제로 영상광고와 인쇄광고, 온라인광고 총 3개의 분야에 응모를 받는다.
심사에는 전진 이노레드 팀장, 김윤호 제일기획 팀장 등 현직 전문 광고인이 다수 참여하며 공모 기간 중 제작 및 기획서 작성은 물론, 크리에이티브 발상법에 관한 심사위원들의 온라인 강연도 함께 진행된다. 해당 강연을 통해 공모전 참가자들은 아이디어의 구성 및 제작에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참가자들은 온라인상에서 다수의 현직 주니어 광고인으로 구성된 멘토단과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어, 아이디어 제작에 관련된 궁금증을 해결하거나 진로 상담 등이 가능하다.
특히 올해는 기존 고등학생으로 제한된 참가 범위에서 중학생까지 참여할 수 있도록 확대됐으며, 부산국제광고제 홈페이지를 통해 다음 달 27일까지 접수 가능하다.
고등부와 중등부 최우수상 각 1팀은 부산시 교육감상과 함께 50만 원과 30만 원의 문화상품권이 수여된다. 우수상은 NS홈쇼핑 대표이사상을 받는다. 이 외의 수상 특전 및 자세한 사항은 부산국제광고제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부산국제광고제는 온택트(On-tact) 페스티벌로, 수상작 쇼케이스, 콘퍼런스, 온라인 전시 등 다채로운 온라인 프로그램을 22일부터 공개한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