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대선주자 선호도에서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오차범위 내 접전을 벌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차기 대통령감이 없다’는 답은 28%로 3주 연속 상승세를 보였다.
엠브레인퍼블릭ㆍ케이스탯리서치ㆍ코리아리서치ㆍ한국리서치가 22~24일 전국 유권자 1,003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차기 대선주자 적합도에서 이 지사는 23%, 이 대표는 20%를 기록했다. 오차범위 내 접전인 모습이지만 두 사람 모두 지지율이 20% 안팎에서 정체를 보이고 있다는 평가다. 2주 전과 지난 9월 20일 발표된 여론조사에서는 이 지사와 이 대표의 지지도는 각각 22%, 24%로 동률을 보였다.
두 후보 다음으로는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5%, 홍준표 무소속 의원 4% 순으로 나타났다. 최근 국정감사장에서 “퇴임 후 봉사하겠다”는 발언으로 야당의 러브콜을 받았던 윤석열 검찰총장은 후보군에 포함되지 않았다.
특히 적합한 차기 대통령감이 없다는 답은 28%로 집계됐다. ‘없다’는 응답의 비중은 최근 3주 연속 상승 추세로 조사됐다. 그 밖의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박진용기자 yong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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