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의 새 앨범이 일본 오리콘 주간·일간 앨범차트에서 나란히 1위에 올랐다.
2일 소속사 빅히트(352820)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지난달 26일 발매한 미니 3집 ‘minisode 1 : Blue Hour’는 9일자 오리콘 주간 앨범 차트 1위를 차지했다. 앞서 지난달 30일자 오리콘 일간 앨범차트에서도 1위에 오른 바 있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앞서 지난 5월 발매했던 ‘꿈의 장: Eternity’로 오리콘 주간·일간 앨범차트를 동시 석권한 데 이어 두 번째로 차트 동시 1위를 이뤘다. 지난해 발표했던 데뷔 앨범 ‘꿈의 장: Star’가 오리콘 주간 앨범 차트 3위에 오른 이래 올 1월에는 일본 데뷔 싱글 ‘Magic Hour’로 일간 싱글 차트 1위와 주간 싱글 차트 2위를 기록했다.
소속사 측은 새 앨범 ‘minisode1: Blur Hour’가 발매 후 첫 일주일 동안 30만3,190장을 판매하며 자체 최고치를 경신했다고 전했다. 전작 ‘꿈의 장: Eternity’와 비교하면 약 18만장 늘어난 수치다. 세계 30개국에서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 1위에 오르며 글로벌 음악 시장에서도 두각을 드러냈다.
빅히트 측은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경쾌한 디스코 장르의 앨범 타이틀곡 ‘5시 53분의 하늘에서 발견한 너와 나’로 활발하게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준호기자 violato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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