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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천안서 콜센터 직원 19명 코로나19 집단감염

콜센터 확진자 누적 20명

충남 천안지역 콜센터에서 5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9명 발생했다. 이로써 이곳 콜센터 코로나 19 확진자는 모두 20명으로 증가했다.

5일 충남도와 천안시에 따르면 천안 신부동 한 콜센터에서 코로나19 확진자 19명이 한꺼번에 발생했다.

이들은 전날 확진된 동료 직원인 40대 여성(천안 291번 확진자)과 접촉한 것으로 확인됐다. 방역당국은 콜센터 직원을 대상으로 전수 검사를 실시했고 확진자가 무더기로 나왔다.

이 콜센터에는 직원 70∼80명이 근무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최초 증상이 발현된 천안 291번 확진자의 감염 경로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방역 당국은 집단감염이 발생한 콜센터를 방역 후 폐쇄하고 추가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확진자들의 동선을 파악하고 있다.

/천안=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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