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동카트에서도 마스크 벗지 않고 음료 취식도 참아주세요.’
문화체육관광부는 5일 골프장에서 준수해야 할 생활 속 거리 두기 지침을 배포했다. 주요 내용은 △전동카트 탑승 때 마스크 착용하기 △경기 종료 후 회식 등 단체 모임 자제 △사우나 시설 내 공용 탕 시설 운영 금지 △실내 다중이용시설(그늘집·클럽하우스 등) 사용 시간 최소화와 마스크 착용하기 △골프 경기 때 동행인 또는 경기보조원(캐디)과 거리 두기 △골프채 등 신체에 접촉하는 물품은 개인 물품 사용하기 등이다. 골프장 측은 탈의실(로커룸)·샤워실 이용객이 한 칸씩 띄워서 사용하게 하고 공용 물건(출입구·로커 손잡이)은 매일 1회 이상 소독해야 한다.
문체부는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골프장 방역수칙 준수 여부를 집중 점검 중”이라며 “골프업계 책임자·종사자는 물론 골프장을 이용하는 국민께서도 마스크 착용, 거리 두기, 운동 후 단체 회식 자제 등 방역수칙 준수에 적극 협조해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양준호기자 miguel@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