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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현일 영등포구청장 ‘2020 복지구청장상’ 수상

서울시사회복지사협회 선정…지역복지 발전·사회복지사 지위 향상 공로

채현일(왼쪽) 영등포구청장이 재개발 예정인 영등포역 인근 쪽방촌을 찾아 주민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서울경제DB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이 서울시사회복지사협회가 주관하는 ‘2020 복지구청장상’을 수상했다.

복지구청장상은 서울시 25개 자치구 구청장 가운데 지역사회 복지발전과 사회복지사의 지위향상에 기여한 우수 구청장에게 주는 상으로, 채 구청장은 민·관이 협력하는 영등포형 복지를 만들기 위해 꾸준히 노력해 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채 구청장이 추진하고 있는 국공립 어린이집 확충, 서울시 최초 여성소통문화공간 ‘HEY YDP’ 조성, 권역별 맘든든센터 신설, 초등학생을 위한 방과후 돌봄공간 아이랜드 조성, 청소년의 휴식·문화공간인 청소년자율문화공간 조성 등 여성과 어린이·청소년을 위한 정책 발굴과 돌봄환경 개선에 매진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채 구청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동(洞) 협의체를 중심으로 추진한 취약계층 안부확인사업인 ‘살구초인종’, 모바일 빨간우체통을 활용한 복지사각지대 발굴, 스마트플러그를 활용한 고독사 예방, 화상통화를 통한 상담 서비스 등을 시행하며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돌봄복지 구현과 촘촘한 복지안전망 구축에 힘쓰고 있다.

아울러 복지현장에서 애쓰는 사회복지사들의 노고를 고려한 근무여건 개선과 사회복지시설과의 긴밀한 연계망을 통한 복지정보 공유 및 사례관리, 사회복지사들의 건의사항을 반영한 복지사업 추진 등 사회복지사의 자긍심과 사기 제고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

채 구청장은 “주민이 실질적으로 체감하는 복지서비스 구현에적극 힘써주신 사회복지사, 복지시설 관계자분들과 이뤄낸 뜻깊은 성과”라며 “코로나19 속에서도 지역사회 취약계층의 어려움을 덜어줄 수 있는 안전하고 탄탄한 복지정책을 펼쳐나가겠다”는 소감을 전했다./성행경기자 saint@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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