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부산에서는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에 1명이 추가 확진됐다. 부산지역 누계 확진자는 604명으로 늘었다.
부산시 보건당국에 따르면 전날 486명에 대한 코로나19 검사 결과 1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277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으며 나머지 208명은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추가 확진된 부산 604번(강서구) 확진자는 지난 1일 부산에서 열린 가족 제사에서 경기도 성남시 492번 확진자와 접촉했다. 1차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으나 자가격리 중에 재검사를 받고 양성 판정을 받았다. 현재 부산대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
당시 제사에 다녀온 594번(강서구)과 595번(동구) 확진자도 성남 확진자와 접촉해 앞서 확진된 바 있다. 이 제사에 참석한 부산지역 접촉자는 모두 9명이다.
가족 제사에 참석한 성남 확진자는 함께 거주하는 가족을 통해 감염된 것으로 파악됐다. 성남 확진자의 가족은 서울 강남구와 경기도 과천시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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