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도서관은 매년 개최해온 ‘한 평 시민 책시장’을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에 따라 16일부터 25일까지 온라인 ‘한평책방’으로 전환해 운영한다. 한 평 시민 책시장은 지난 2013년부터 시작한 헌책 문화 향유 행사로, 시민들이 판매자로 사전 신청을 하고 한평 크기의 부스를 배정 받아 자신이 가지고 온 책을 직접 진열하고 판매하는 오프라인 헌책마켓이다. 올해 행사는 ‘다독다독 힘내요 우리’라는 주제로 자신의 책장에 있는 책 중 코로나19로 지친 사람들에게 위로와 힘이 될 수 있는 책을 골라 간단한 손편지와 함께 내놓을 시민 판매자를 사전에 모집했다. 특별 이벤트로 작가와 북튜버가 판매자로 참가한다./성행경기자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