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제약사 모더나는 자사가 개발 중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후보의 예방률이 94.5%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16일(현지시간) AP통신 등에 따르면 모더나는 3만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코로나19 백신 최종 임상 시험에서 분석한 중간결과를 이같이 전했다. 스테파네 방셀 모더나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3상 임상시험의 긍정적인 중간 분석 결과를 통해 우리가 개발한 백신 후보가 코로나19로부터 보호할 수 있음을 처음으로 검증한 것”이라고 말했다.
/박동휘기자 slypd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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