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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국유림경영과·북부지방산림청, 일자리로 산림의 사회적 가치 높여

산림청, 사회적경제분야 산림일자리 우수사례 선정

산림청 등이 입주해 있는 정부대전청사. 사진제공=산림청




산림청은 일자리를 통해 산림의 사회적가치와 사회적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사회적경제분야 산림일자리 우수사례’를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최우수사례로 국유림경영과와 북부지방산림청이 선정됐고 산림자원과 남북산림협력단, 정읍국유림관리소, 함양국유림관리소이 우수사례로 뽑혔다. 홍천국유림관리소, 울진국유림관리소, 충주국유림관리소, 부여국유림관리소가 장려사례로 선정됐다.

산림청은 본청 각 과와 소속기관 등에서 제출한 18건의 후보 중 내·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의 심사를 거쳐 10건을 우수사례로 확정했다.

인적·물적 여건이 열악한 산촌지역에서 산림자원을 활용하여 지역공동체 중심으로 일자리를 만들어 내기 위해 노력한 사례가 심사위원으로부터 좋은 점수를 받았다.

북부지방산림청은 지역공동체와 함께 특화임산물재배단지를 조성하여 산촌주민의 소득기반을 마련하고 지역내 도시숲 등을 사회적경제기업과 공유해 국민에게 산림복지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다.



울진국유림관리소는 한국수력원자력 한울원자력본부 지원사업에 신청해 사업비를 지원받아 국유림 안에 산채·약초숲을 조성하고 지역주민의 소득원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국유림경영과는 국유림 산림사업 실행주체인 국유림영림단을 사회적경제조직으로 전환해 사회적가치를 실현하는 건전한 전문조직으로 육성해 나가고 있다.

김종근 산림청 산림일자리창업팀장은 “산림은 오래전부터 우리의 생활터전으로 국민의 다양한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는 일자리 잠재력이 풍부한 공간”이라며 “앞으로도 산림에서 사회적가치가 실현되는 좋은 일자리가 많이 만들어 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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