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제약업체 화이자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의 첫 배포 물량이 미국에 도착했다고 NBC방송이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NBC방송에 따르면 화이자의 코로나19 백신 화물이 백신 생산 시설이 있는 벨기에에서 유나이티드항공 화물기에 실려 오헤어 국제공항에 도착했다.
화이자는 독일 바이오엔테크와 공동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의 긴급 사용을 승인해달라고 미 식품의약국(FDA)에 신청한 상태다.
FDA는 다음달 10일 백신 긴급 사용을 승인할 것으로 알려졌다. 미 정부는 FDA 승인이 나오는 즉시 미 전역에 백신을 배포할 계획이다.
/박성규기자 exculpate2@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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