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대전시에 따르면 대전 500∼504번 확진자는 유성구에 거주하는 20대 친구들이며 지난달 23일 유성구 관평동 맥줏집에서 모임을 했다.
이들은 지난달 27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483번과 29일 확진된 494번이 앉아 있던 옆 테이블에서 시간을 보낸 것으로 조사됐다.
494번은 이 주점 아르바이트생이다.
앞서 확진된 관평동 50대 부부(대전 497·498번)도 이 맥줏집 단골손님이다.
이로써 이곳 맥줏집과 관련한 확진자는 모두 11명으로 늘었다.
또한 이날 대전 499번 확진자가 된 40대 남성은 직장동료로 지난달 29일 확진된 전북 익산 84번과 접촉한 것으로 파악됐다.
방역 당국은 확진자들의 가족 등 밀접 접촉자를 분류해 검사하는 한편 정확한 동선을 파악하고 있다.
/대전=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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