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C현대산업개발이 현재 운영 중인 상생협력 프로그램에 대한 협력회사들의 이해를 높이고 공감대를 확대하기 위한 ‘상생레터’를 제작해 발송한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최근 상생레터 제1호를 배포했다고 8일 밝혔다. 상생레터는 연 6회 발행되며, HDC현대산업개발 협력회사들은 이메일 또는 전자조달시스템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제1호 상생레터에는 HDC현대산업개발의 상생지원 활동 현황과 함께 현장 운영 관련 제도를 소개하는 한편, 하도급법 관련 지식 등 협력회사에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정보를 담았다. 향후 입찰이나 발주 소식과 같은 경영상 필요 정보도 함께 제공하는 등 협력회사와의 파트너십 강화를 위해 더욱 힘쓸 것이라고 HDC현대산업개발 측은 전했다.
한편, HDC현대산업개발은 지난 9월 기존 외주관리팀 명칭을 공정상생팀으로 변경하는 등 지속 가능 경영 실현을 위한 협력회사와의 상생협력 및 공정거래를 다양한 방식으로 추진하고 있다. 지난 9월 24일 ‘공정거래·상생 선언문’을 협력회사와 함께 선포한 이래 기존 300억 원 규모였던 상생펀드를 400억 원으로 증액하고 금융기관과 약정해 협력회사 차입금에 대한 우대금리를 제공하는 등 코로나19로 상황이 어려워진 협력회사를 위한 금융지원을 진행 중이다.
/박윤선기자 sepys@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