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뮤직은 숙박 예약 앱(App) ‘여기어때’와 공동으로 연말에 어울리는 음악을 큐레이션한 플레이리스트 ‘여행플레이리스트’를 올린다고 9일 밝혔다.
소니뮤직 측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속 주변 사람들과 소소하지만 따듯한 연말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음악을 선보이고자 했다며 이같이 전했다. ‘따뜻한 스파를 즐길 때’, ‘산책할 때’ 와 같은 상황을 제시한 후 음악 큐레이션 전문가들이 매 순간마다 최적의 분위기를 낼 수 있는 곡들로 골라서 넣었다.
플레이리스트는 여기어때 앱과 유튜브를 통해 공개된다. 루엘, 사샤 슬론, 테이트 맥레이 등 대중에 잘 알려지지 않았던 아티스트와 장르가 실릴 예정이라고 소니뮤직 측은 전했다. 오는 21일까지 감상평을 남기면 에어팟 프로, 사샤 슬론 LP 등 경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마련한다.
소니뮤직은 앞으로도 다채로운 유튜브 콘텐츠를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소니뮤직 관계자는 ‘여플리’에 대해 “다양한 상황을 제시하고 이에 맞는 음악을 추천하여, 매 순간을 보다 풍성하게 즐기거나 대리만족을 느낄 수 있는 유튜브 콘텐츠”라며 “비대면 여가활동인 음악감상을 통해 많은 분들이 안정감을 얻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박준호기자 violato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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