ㄱ학생은 전날 할머니가 확진 판정을 받음에 따라 같은 날 할아버지, 아버지, 어머니, 동생(A초등학교 재학) 등 가족과 함께 부산진구보건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ㄱ학생의 가족 중 아버지를 제외하고 모두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ㄱ학생은 A초등학교에 이번 달 1일, ㄱ학생 동생은 지난달 30일까지 각각 등교했으며 학교의 밀집도 조정에 따라 학교 내 접촉자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ㄴ학생은 전날 어머니(직장 확진자와 접촉)가 확진 판정을 받음에 따라 같은 날 아버지, 동생(E초등학교 재학)과 함께 강서구보건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확진 판정을 받았다. 동생은 음성 판정을 받았다.
ㄷ학생은 전날 아버지(직장 확진자와 접촉)가 확진 판정을 받음에 따라 같은 날 어머니, 언니(성인)와 함께 해운대보건소에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고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학생은 지난달 27일까지 학교에 등교했으며 학교의 밀집도 조정에 따라 학교 내 접촉자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ㄹ학생은 지난달 27일 어머니(교회 확진자와 접촉)가 확진 판정을 받아 같은 날부터 자가격리 중이며 전날 연제구보건소에서 자가격리 해제 전 진단검사를 받고 확진 판정을 받았다.
부산시교육청은 B중학교에 대해 9~10일 이틀간 전교생에 대해 원격수업으로 전환했다.
부산시방역당국은 전날 B중학교에 대해 방역을 실시한데 이어 이날 이 중학교에 선별진료소를 설치해 ㄴ학생과 같은 학년과 교직원 등 모두 140명에 대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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