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절름발이 총리' 주호영 발언에...인권위, "인권침해"

장애인 인권교육 및 재발방지 대책 수립 권고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7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연합뉴스




국가인권위원회(인권위)가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의 ‘장애인 비하’ 논란 발언과 관련해 당직자들에게 장애인 인권교육을 실시하고 재발 방지책을 마련하라고 권고했다.

인권위는 전날 소위원회인 장애인차별시정위원회를 열고 이 같은 권고를 의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주 원내대표는 지난 1월 정세균 당시 국무총리 후보자에게 “그런 상태로 총리가 된다면 이것은 절름발이 총리”라고 말했다.



이에 장애인 인권단체 장애인차별금지추진연대(장추련)는 주 원내대표의 발언이 장애인에 대한 차별 행위라고 주장하며 인권위에 시정을 요구하는 진정을 제기했다. 국민의 힘은 인권위의 권고에 따라 재발방지대책을 수립한 뒤 이행 여부를 90일 이내에 인권위에 회신해야 한다.

앞서 인권위는 ‘선천적 장애인은 의지가 약하다’고 한 이해찬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발언에 대해서도 인권침해 라고 판단한 바 있다. 지난 8월 인권위는 이 전 대표 등 당직자들에 대해 장애인 인권교육과 재발방지책 마련을 권고하는 내용을 의결했다.
/한민구기자 1min9@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