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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코로나 차단에 국민 뜻모으고 재난지원금 최대한 빨리 줘야"

정 총리 "코로나 중증환자 병상 빠르게 개선"

주례회동 올 36번...이낙연 때보다 13회 많아

총리실 "세계적 K-방역 성과 만들었다" 자평

문재인 대통령.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정세균 국무총리와 만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차단을 위해 정부와 국민이 함께 뜻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날 당정청이 협의한 3차 재난지원금 지급 시기도 최대한 빠른 시일로 당기라고 주문했다.

문 대통령과 정 총리는 28일 청와대에서 올해 마지막 주례회동을 가졌다. 이번 회동에서 문 대통령과 정 총리는 △코로나19 3차 유행 대응 상황 △백신·치료제 확보 △맞춤형 피해지원 등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정 총리는 이 자리에서 “연말연시 특별방역 대책을 차질 없이 이행해 코로나19 확산세를 최대한 차단하겠다”며 “민간의 적극적 협조와 정부의 노력으로 중증환자 전용 병상을 포함 병상 수급 상황이 빠른 속도로 개선되고 있다”고 알렸다. 이에 대해 문 대통령은 “이번 주가 방역의 최대 고비인 만큼 국민과 정부가 함께 뜻을 모아 확산세 차단에 힘써야 한다”며 “맞춤형 피해지원 대책과 관련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민께 조금이라도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최대한 빠른시간 내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준비를 철저히 해달라”고 당부했다.



정세균 국무총리. /연합뉴스


올해 문 대통령과 정 총리는 총 36번 주례회동을 가졌다. 이는 이낙연 전 국무총리 시절이었던 지난해(23회)보다 13회나 더 많은 수준이다. 두 사람은 주로 △방역 △경제 △국민안전 △미래대비 △지역 갈등 등의 의제에 대해 생각을 나눴다.

국무조정실은 “주례회동을 통해 세계가 인정하는 ‘K-방역’의 성과를 만들어 내고 네 차례에 걸친 추경편성과 재난지원금 지급을 통해 국민의 어려움을 덜어드리는데도 기여했다”고 자평했다. 그러면서 “내년 주례회동에서는 우리 경제·사회 전반에 걸친 코로나19의 그림자를 걷어내고 대한민국이 재도약하는 계기를 만들 수 있도록 다양한 의제를 한층 더 깊이 있게 논의해 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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