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대학교 는 보건의료계열 작업치료학과가 부산· 울산· 경남권역 작업치료학과 중 유일하게 7년 연속(2014~2020년)으로 작업치료사 국가고시 100% 합격을 달성했다고 29일 밝혔다.
작업치료학과는 지난 5일 시행된 국가고시에 57명이 응시해 전원 합격했다. 특히 4학년 이성우·백소영 학생은 240점 만점에 229점 득점해 전국 차석의 영예의 안았다.
정남해 책임교수는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대부분의 특강을 온라인으로 진행했고 모의고사도 비대면 방식으로 실시했지만 학생들이 열심히 노력한 것 같다”며 “전국 수석자는 230점으로 우리학생들과 단 1점 차이의 성적이다. 내년에는 전국 수석에 도전하겠다”고 말했다.
작업치료학과는 학기뿐만 아니라 방학에도 다양한 온라인 특강 프로그램, 자율학습 지원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또 온라인 연구회, 스터디 그룹 등을 통해 학생들이 교류하고 상호 지지, 학습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해 낙오자 없는 교육을 실천하고 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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