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천주교 주교회의 상임위원회는 인천교구 남재현 티모테오 신부(47·사진)를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 홍보국장으로 임명했다고 29일 밝혔다. 홍보국장 임기는 3년이다.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는 한국천주교 주교회의가 공식 성경과 전례서 보급, 문서 선교를 위해 운영하는 한국 천주교회의 중앙출판사다.
남 신부는 2003년 사제 수품을 받은 뒤 인천교구 답동 주교좌성당 임시 보좌신부로 사제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2011년 오스트리아 인스브루크대학교에서 성서신학 박사학위를 받아 인천가톨릭대학교 교수로 부임했으며, 최근에는 가톨릭관동대학교에서 대학경영지원실장을 맡아왔다.
/최성욱기자 secret@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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