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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31명 추가 확진…파랑새노인건강센터 연관 23명 양성

파랑새 노인건강센터 연관 확진 누계 29명입소자 21명, 직원 4명, 접촉자 4명

/연합뉴스




부산 영도구 파랑새노인건강센터에서 23명이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에 추가 확진됐다.

31일 부산시 보건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 31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추가 확진자는 1832번부터 1862번까지다.

이 중에서 파랑새노인건강센터 연관 확진자는 입소자 20명, 직원 2명, 접촉자가 1명 등 23명에 달한다. 1839번부터 1851번까지, 1853번부터 1862번까지다. 이들은 센터 입소자 124명과 직원 83명, 이용자 11명에 대한 보건당국의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보건당국은 이들 모두 29일 확진된 직원인 1759번(금정구)의 접촉자인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앞서 확진된 1759번과 1776번(기타)이 근무한 센터에서는 전날 오전까지 입소자 1명과 접촉자 3명이 감염된 바 있다. 센터 연관 확진자는 현재까지 입소자 21명, 직원 4명, 접촉자 4명 등 29명이다. 센터 입소자 대부분은 중증 기저질환이 있는 고령 노인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1838번(남구)은 감염경로가 불분명하며 1832번(동래구)과 1833번(동래구), 1834번(동래구), 1835번(동래구), 1836번(동래구), 1837번(금정구), 1852번(영도구)은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다.

부산지역 누계 확진자는 1,862명으로 늘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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