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31일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 후임에 유영민 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을 임명하고 민정수석에는 신현수 전 국가정보원 기획조정실장을 발탁했다. 노 실장과 함께 사의를 표명한 김상조 정책실장은 유임됐다. 유 실장은 LG전자에 입사해 전문경영인(CE0)까지 오른 기업인 출신으로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아들 노건호 씨의 상사이기도 했다. 신 수석은 현 정부의 첫 ‘검찰 출신 민정수석’으로 대검찰청 마약과장 등을 지냈다. /윤홍우기자 seoulbird@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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