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정된 위원들은 조달청에서 집행하는 건축 설계공모 및 기술형 입찰 심의 등을 수행하며 임기는 올해 1월1일부터 1년이다.
조달청은 정보통신기술을 기반으로 점차 지능화되고 있는 건설분야의 심의 소요를 반영해 ‘스마트 건축’ 분야를 신설했다. 최적의 지능형 건축물 심사에 필요한 지식과 경험을 갖춘 심사위원을 확보함에 따라 공공건축 분야에서도 스마트건축에 대한 전문적 심사가 강화될 전망이다.
조달청은 공정하고 전문적인 심사를 위해 전공분야, 학력, 자격증(건축사, 기술사), 경력사항 등을 종합적 고려해 전문성을 높였고 기존 위원 연임을 최소화하고 신규 지원자중에서 우선 충원했다.
이해관계 가능성을 고려해 최근 5년 이내 건설업체 경력을 보유하거나 통산 10년 이상 관련업계에 재직한 후보자를 배제했고 현장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공무원, 공공기관 재직자 비중을 확대했다.
강경훈 조달청 신기술서비스국장은 “전문성과 공정성을 갖춘 심사위원 선정을 통해 우수하고 품격 높은 공공건축물을 국민에게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공공 건축물의 품질과 안전을 위해 엄정한 심사를 수행해달라”고 위원들에게 요청했다.
/대전=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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