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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전통시장 위기 극복 위해 환경개선사업 추진

2021년 전통시장 환경개선사업 지원사업 추진

100개 미만 점포 소형시장·무등록시장 등 대상

부산지역 전통시장 및 상점이 기반시설 노후화로 인해 우려됐던 안전성을 확보할 전망이다.

부산시는 ‘2021년도 상반기 전통시장(상점가) 환경개선사업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이 사업은 부산시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매년 상·하반기 추진하는 사업으로, 총사업비는 10억 원(상·하반기 각 5억 원)에 달한다.

지원대상은 무등록시장을 포함한 전통시장 및 상점가로, 100개 미만 점포를 가진 소형시장과 무등록시장, 최근 3년간 시설현대화 및 소규모 환경개선 사업 지원을 받지 않은 전통시장을 우선 지원할 방침이다. 지원 규모는 시장별 4,000만 원 이내다.

시는 이번 환경개선사업을 통해 전통시장(상점가) 공용구간 내 노후하거나 불량한 시설환경 개선, 소방·가스·전기 등 시설물 안전 분야, 상인 자부담 확보가 곤란한 영세하고 고령화된 시장 환경개선 등 전방위적인 지원에 나선다.

부산시청 전경./사진제공=부산시






다만 개별점포 시설 개선 등 사유재산의 가치를 증대하는 사업이거나 최근 3년 이내 시설현대화 및 환경개선사업 등으로 지원받은 사업(긴급 재난·재해 안전시설 복구 등 예외)은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은 11일부터 29일까지며 신청서를 관할 구·군청으로 제출하면 된다. 시는 서류심사와 현장 실태조사를 거쳐 사업 효율성과 가능성, 시장활성도 정도 등을 평가해 지원대상을 선정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최근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비대면 소비가 증가하는 등 소비경향이 변화하면서 전통시장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번 환경개선사업이 전통시장과 지역경제의 활력을 되찾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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