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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이어폰·충전기 기본 구성품서 뺀 이유는 환경 위한 것"

올 여름 디지털 키 도입도 추진

노태문 삼성전자가 무선사업부장 사장이 지난 15일 ‘삼성 갤럭시 언팩 2021’ 행사에서 프리미엄 스마트폰 ‘갤럭시 S21’ 시리즈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005930)는 ‘갤럭시S21’ 시리즈 기본 구성품에 유선 이어폰과 충전기가 빠진 이유에 대해 “환경을 고려한 선택”이라고 설명했다.

노태문 무선사업부 사장과 패트릭 쇼메 무선사업부 부사장, 김경준 무선사업부 부사장 등 삼성전자 임원들은 17일 뉴스룸을 통해 갤럭시S21에 관한 고객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쇼메 부사장은 S21 시리즈를 기점으로 ‘덜어내는 것’의 가치에 집중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기존 액세서리를 재사용하고 재활용하는 분위기를 촉진하고 일상에서도 지속 가능한 선택을 하는 사용자들이 많다”며 “삼성전자는 지난 2017년부터 표준 USB-C 포트를 채택하고 있기 때문에 기존 충전기를 최신 갤럭시 모델에 사용하는 데 문제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갤럭시 S21 울트라에 S펜을 적용한 이유에 관해서는 확장성에 중점을 뒀다. 노 사장은 “갤럭시S21 울트라로 S펜의 경험을 확장하는 것에 도전했다”며 “앞으로 다양한 분야로 S펜의 경험을 확장하면서 최고의 모바일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답했다.

삼성전자는 올해 여름부터 자동차 열쇠 대신 갤럭시S21 플러스와 갤럭시S21 울트라로 자동차 문을 여는 ‘디지털 키’를 도입할 방침이다. 김 부사장은 “주요 자동차 기업과의 협력으로 올해 여름부터는 차세대 자동차 경험을 즐길 수 있을 것”이라며 “현재 다양한 제조업체와 차량 모델에 디지털 키(Digital Key) 기능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관련 파트너십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디지털 카 키 서비스는 지난해 애플도 아이폰12에 지원한 기능이다. 애플은 BMW 2021년형 모델을 시작으로 이 기능을 도입했다.
/노현섭기자 hit812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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