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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600km 달리는 전기차 등 올 신규모델 10종 출시[Bestselling Car]

BMW iX /사진제공=BMW






BMW그룹 코리아가 올해 다양한 신모델 출시, 물류센터 및 서비스 네트워크 확장 등을 통해 고객만족도를 한층 향상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BMW는 우선 올해 총 10종의 BMW 및 MINI 신규 모델을 국내에 출시해 고객의 선택 폭을 넓힌다. BMW는 1·4분기 중 브랜드의 새로운 디자인 언어가 적용된 뉴 4시리즈와 고성능 스포츠 세단인 뉴 M3, 스포츠 쿠페 뉴 M4에 이어 2·4분기에는 고성능 M 퍼포먼스 모델 ‘M135i’를 선보일 예정이다.

4·4분기에는 BMW iX 및 iX3 등 새로운 전기차 모델이 출시된다. iX는 플래그십 순수전기차로 최신 5세대 eDrive 기술이 적용돼 500마력 이상의 최고출력과 600km 이상의 긴 주행가능거리를 제공한다. 또 다른 브랜드인 MINI는 3·4분기 MINI 3-도어 해치를 비롯해 MINI 5-도어 해치, MINI 컨버터블의 부분변경 모델을 출시한다.



BMW iX /사진제공=BMW


BMW는 또 고객들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서비스 투자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우선 약 600억원을 들여 차량 물류센터를 확장하고 기존 7만7,000대 수준인 사전 차량 검사 작업(PDI)대수를 12만대 수준으로 늘릴 예정이다. 차량 보관 가능 대수 역시 기존 약 1만1,000대에서 1만8,000대 수준으로 늘려 수입차 최대 규모 인프라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더 많은 고객이 적시에 차량을 출고 받을 수 있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더불어 올 한 해에만 BMW 브랜드 기준으로 9개의 서비스센터와 3개의 전시장이 확충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총 77개의 서비스센터와 1,600여개의 워크베이를 확보하고, 전시장도 60개로 늘어나게 된다. 더불어 서비스 인력 추가를 통해 약 500명의 고용 창출 효과를 낼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박시진기자 see1205@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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