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새로운 시정 출발을 맞아 시민에게 힘이 되는 희망의 메시지 전파를 위한 시민토론을 26일부터 다음 달 15일까지 20일간 시 홈페이지에서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시민토론은 ‘시민과 새 시정에 바라는 희망의 메시지’란 주제로 진행된다. 코로나19 장기화로 힘든 시민을 서로가 응원하고 새롭게 출범한 시정에 기대하는 시민의 다양한 의견을 함께 나누며 미래 부산을 향한 긍정과 희망의 메시지를 공유할 계획이다. 시민토론은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부산시 홈페이지 내 ‘시민토론 ON AIR’ 코너에서 댓글로 의견을 제시하면 된다.
부산시는 많은 시민의 참여를 위하여 새 시정의 운영 방향을 알기 쉽게 카드 뉴스로 제작하여 소개하고 토론 참여자에게는 추첨을 통한 기념품도 제공한다. 토론이 끝난 후에는 시민이 제시한 다양한 의견을 주제별로 정리해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시정에 적극적으로 반영해 나갈 계획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선거기간 수많은 시민을 만나 그분들의 삶에 힘이 되겠다고 약속했다”며 “시민 한 분 한 분의 목소리를 귀 기울여 듣고 시정에 반영해 시민에게 힘이 되는 정책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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