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은 세계적 탄소중립을 위한 민간 분야의 참여와 기업의 사회적 책임, 지속가능성에 대한 투자 중요성이 확대됨에 따라 산림분야를 통해 이에스지(ESG) 실적을 개선할 수 있는 구체적 지표 마련을 위한 연구용역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산림청은 2007년부터 추진한 몽골 사막화방지 조림사업 등 민관 동반관계 사업의 실제 사례 분석을 토대로 이에스지(ESG) 경영평가 등급을 개선할 수 있는 지표 마련을 위해 연구용역 수행을 위한 사업자를 모집한다.
이번 용역은 몽골 사막화 방지 조림사업 등 민·관, 기업·시민단체 협력 사례 성과 분석, 이에스지(ESG) 평가체계 현황·발전방향 분석 및 산림분야 접근 방안 도출, 몽골 사막화 방지 조림사업 이외에 이에스지(ESG) 평가체계와 연계할 수 있는 산림분야 사업 대상자(주요국) 및 사업 내용에 대한 제안 등을 주요과업을 하게 된다.
제안서 및 입찰참가 신청 서류 등 제출기한은 오는 5월 4일까지이며 국가종합전자조달시스템을 통해 온라인으로 제출하면 된다.
산림청은 지난해 연말부터 기업들의 관심도가 급증한 이에스지(ESG) 경영과 관련해 기업의 이에스지(ESG) 경영을 지원할 수 있는 산림분야 정책과 사업 현황을 공유하고 향후 기업과의 협업 가능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지난 9일 현대차, 한화, 포스코 등 기업 이에스지(ESG) 담당자, 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업설명회를 개최한 바 있다.
박은식 산림청 국제산림협력관은 “온실가스 흡수량, 기관·단체 사회공헌 활동 등 이에스지(ESG) 평가에서 환경, 사회분야 지표에 반영할 수 있는 신규 지표를 발굴하고 이에스지(ESG) 평가지표에 반영하여 지속적이고 현실적인 사막화 방지사업 추진 확대에 기여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전=박희윤 기자 hy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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