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은 26일 서울지방조달청에서 비축물자 이용업체 간담회를 개최, 최근 비철금속 가격 상승과 관련해 국내 중소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지원방안을 모색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한국 동공업협동조합 등 비철금속 관련 조합 2개사와 영신금속 등 6개사가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비철금속 주간 방출 한도량 확대, 강소기업 지정요건 완화 등을 건의했다.
조달청은 간담회에서 제기된 애로사항과 정책 제언 등을 검토해 제도 개선과 향후 정책 수립에 반영할 예정이다.
김정우 조달청장은 “변동성이 큰 원자재 국제시장 상황과 국내 경제 수급 구조 등을 고려할 때 위기 대비 정부 비축기능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조달청 비축사업을 통해 국내 중소기업 등의 안정적 원자재 확보와 경영난 해소를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대전=박희윤 기자 hy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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