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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극장 명품 공연 웨이브서도 본다

SKT-웨이브와 업무 협약

5G 고화질 공연 영상 제작

하반기부터 웨이브서 공개

국립극장 해오름/사진=국립극장




국립극장이 SK텔레콤·웨이브와 공연 콘텐츠의 고화질 영상 제작과 송출 협약을 맺고 유통 창구 확대에 나선다.

국립극장은 SKT, SKT의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웨이브'와 공연콘텐츠의 유통·확산을 위한 3사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3사는 국립극장의 우수 공연 예술 콘텐츠를 5G 기반 신기술을 활용한 고품질 영상으로 제작, 올 하반기부터 웨이브 채널과 IPTV인 Btv를 통해 공개한다.



김철호 국립극장장은 “이번 협약으로 국립극장의 고품질 공연실황을 시공간적 제약에 구애받지 않고 익숙한 플랫폼을 통해 누구나 편리하게 즐길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며 “단순한 업무협력을 넘어 공공예술기관과 민간 기업이 전통 예술의 저변 확대를 위해 한데 뜻을 모았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다”고 밝혔다.

이태현 웨이브 대표도 "전통공연과 웨이브의 만남을 계기로 더 많은 관객들이 문화공연을 편리하게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송주희 기자 sso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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