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기술창업기업의 투자유치 전략수립과 외부투자유치 성공 지원을 위해 ‘2021년 크라우드펀딩 투자연계지원 프로그램’에 참여할 창업기업을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센탑(CENTAP·센텀기술창업타운) 운영사업의 하나로 크라우드펀딩의 준비단계부터 프로젝트 개설단계까지의 전 과정과 후속 투자유치 연계를 지원하며 2018년부터 매년 운영해 오고 있다.
올해는 크라우드펀딩 성공을 전략적으로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5월부터 연말까지 8개월 동안 진행한다. 주요 내용으로 7개사 내외의 크라우드펀딩 희망 우수기업 발굴 및 선발, 크라우드펀딩 진행과정과 수행계획 수립을 위한 교육(4회차 16시간), 기업별 크라우드펀딩 프로젝트 개설에 필요한 성공전략 수립 및 펀딩 진행 지원, 연계사업 지원 및 외부투자유치 연계 지원, 비대면 IR 대회 개최 등을 통해 증권형과 리워드형 방식의 크라우드펀딩을 통한 투자유치를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프로그램 지원대상은 부산 소재 업력 7년 미만 창업기업으로 사업기간 내 크라우드펀딩 프로젝트 개설이 가능한 기업이고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18일 오후 6시까지 운영사 이메일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부산테크노파크 홈페이지 사업공고 또는 프로그램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오는 13일에는 크라우드펀딩 투자연계지원 프로그램의 사업설명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설명회는 이번 프로그램의 운영사인 콜즈다이나믹스의 유튜브를 통해 비대면으로 개최되며 프로그램 소개와 크라우드펀딩 성공기업 사례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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