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증시가 13일 하락 출발했다.
상하이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중국 증시의 벤치마크인 상하이종합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88% 하락한 3,432.14로 거래를 시작했다.
인플레이션 우려에 전일 뉴욕증시가 급락하면서 투자심리가 위축됐다. 앞서 중국의 4월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전년동기 대비 6.8% 급등하면서 인플레를 악화시킨다는 지적을 받았다.
경기회복 기대와 인플레이션·긴축 우려가 교차하면서 상하이지수는 지난 3월(3월8일 3,421.41P) 이후 3,400대 박스에 갇혀있는 상황이다.
/베이징=최수문특파원 chs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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