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트아동복지회 제21대 회장으로 이수연(58·사진) 홀트 산하 하남시종합사회복지관 관장이 선출됐다. 오는 20일부터 신임 회장 임기를 시작해 3년간 홀트를 이끌게 된다.
이 신임 관장은 이화여대 사회복지학과를 졸업한 직후 지난 1985년 홀트에 입사해 올해로 36년째 홀트에 몸담고 있다. 미혼모자 양육 시설과 장애인복지관·사회복지관 등 다양한 시설에서 시설장·관장·본부장 등을 맡았다. 1995년에는 홀트 노조위원장을 맡기도 했다. 그는 슬하에 세 명의 자녀를 두고 있으며 그중 막내는 15년 전 중증 장애아 시설에서 입양했다.
/한동훈 기자 hooni@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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