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1일 오후 김오수 신임 검찰총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한다. 김 총장의 임기는 이날부터 2년이다.
더불어민주당은 전날 김 총장의 인사 청문 경과 보고서를 야당 의원들이 불참한 가운데 단독으로 채택했다. 개의부터 산회까지 3분밖에 걸리지 않았다. 문 대통령은 같은 날 김 총장의 임명안을 곧바로 재가했다. 김 총장은 야당 동의 없이 임명되는 33번째 장관급 이상 인사에 이름을 올렸다. 문 대통령은 앞서 인사 청문 보고서 재송부 요청 시한을 지난달 31일로 제시한 바 있다.
문 대통령이 김 총장에게 임명장을 주면서 검찰개혁과 관련해 어떤 메시지를 내놓을지도 관심사다.
/윤경환 기자 ykh22@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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