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층이 얀센 코로나19 백신 잔여물량을 우선 접종하게 된다. 다만 네이버나 카카오(035720)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활용한 잔여 백신 예약은 일반인도 할 수 있다.
홍정익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예방접종기획팀장은 2일 백브리핑에서 "얀센 백신에 대한 잔여량 처리는 가능하면 현재 어르신 접종을 우선 하고 있기 때문에, 어르신에게 돌아갈 수 있게 예비명단 활용방안을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홍 팀장은 "60세 이상 고령층을 대상으로 얀센 백신을 접종할 경우 백신 접종에 대한 동의를 구한 뒤에 진행을 할 계획이다"며 "자세한 사항은 이후 의료기관과 보도자료를 통해 안내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60세 미만 시민은 네이버나 카카오 등을 통해 잔여 물량을 접종할 수 있다. 홍 팀장은 "어르신 아닌 경우 잔여량에 대한 예약은 네이버, 카카오 통해서 SNS 통한 예약을 당일에 하게 된다"며 "6월 3일 이후에는 무조건 어르신이 맞겠다고 하면 우선권을 준다고 이해하시면 되고, 얀센일지 AZ 일지는 알 수 없으나 어르신에게 접종한다"고 설명했다.
얀센 백신은 코로나19 백신중에서 유일하게 1회 접종하는 제품이다. 다국적제약사 존슨앤드존슨의 제약부문인 얀센이 개발한 바이러스 벡터 백신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4월 얀센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품목허가를 결정했다. 현재 18세 이상만 얀센 백신을 맞을 수 있다. 현재까지 미국에서 1,077만6,617명 이상이 얀센 백신을 맞았다. 주한미군 내의 카투사 등 한국인 약 5,200명도 얀센 백신을 접종했다. 얀센 백신은 유효기간을 초과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최대 3개월간 2∼8℃ 온도 조건의 냉장고에서 보관할 수 있다.
/김성태 기자 k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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